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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추락, 승객 150명 '전원 사망'…한국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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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추락.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독일 여객기 추락.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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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 독일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5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알프스 산악지대에 독일 '저먼윙스'의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44명과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모두 15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전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독일 여객기는 이륙 후 50분만인 오전 10시47분께 조난신호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오전 11시15분께 사고 지점에서 프랑스 경찰 헬기에 의해 대형 연기 기둥이 목격됐다.

이 여객기의 탑승객 중 다수는 독일인과 스페인이며, 터키인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 국적의 탑승객 45명이 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국적 탑승객은 없음을 확인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정확한 상황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대가 독일 여객기 추락 현장에 도착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고 난 장소가 험준한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수색작업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비행기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체 이상을 일으킨 사고기가 주변 공항을 찾기 위해 고도를 급격하게 낮추다가 미처 산기슭을 발견하지 못해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마르세유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에 따르면 조종사는 "기체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며 긴급 착륙을 요청했다. 한 목격자는 "비행기가 평소보다 낮게 비행했다"고 말했다.

'저먼윙스'는 2002년 설립된 저가항공사로 이번에 추락한 여객기는 운행을 개시한지 24년이 된 구형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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