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에 참석한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매출액이 1000억위안(미화 160억달러)을 확실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 CEO는 "샤오미는 10년 안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샤오미는 지난해에도 매출액이 직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743억위안을 기록 했었다. 중국인들의 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샤오미의 기업 가치는 첫 번째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한지 4년만에 450억달러 수준으로 급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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