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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개원 15주년…진료 적정성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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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건강보험 공급자인 건보공단이 병원의 과다 진료를 줄이기 위해 문을 연 병원인 만큼 적정진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건보공다 일산병원은 2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간 110만명의 환자를 진료해 전국에서 1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진료비는 1600억원으로 전국 43위에 불과했다.
그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14개 부문 가운데 11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고,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기관평가에선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김광문 원장은 "불필요한 검사와 비급여를 제한했고, 국내 최초 4인 기준 병실 운영으로 의료비를 절감했다"면서 "수익성이 낮아 민간의료기관에서 기피하는 호스피스 병동과 재활의학과를 운영하는 등 환자중심 병원이 됐다"고 강조했다.

재정상황을 보면 2008년 이후 연간 1~2% 내외의 재정 손익을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공공병원으로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이다. 746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의사·간호사 900여명 등 1800명이 일하고 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 없는 병원)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치매나 만성질환관리 등 공익적 사업을 확대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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