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9달러(3.3%) 오른 49.76달러에 마감했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을 기록했다. WTI는 이달들어 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는 개장 초반 중국의 올해 수요 증가 전망 등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미국의 유전 개발업체 베이커휴즈는 2월27일로 끝난 주간의 유정채굴장비수가 33개 줄어든 986개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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