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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오리진 아닌 차도현이었다?…충격 반전에 시청자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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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킬미힐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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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오리진 아닌 차도현이었다?…충격 반전에 시청자 '멘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킬미힐미'에서 황정음 본명을 둘러싼 반전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16회에서 오리진(황정음)과 차도현(지성)은 이별 여행을 떠났다.

차도현은 자신과 함께 있으면 오리진이 아픈 기억을 떠올릴 것을 우려, 이별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둘은 약속했던 눈꽃 열차 데이트를 나섰다.

앞서 차도현은 오리온(박서준)에게 21년 전 승진가의 지하실에서 학대를 받았던 아이가 오리진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어린 시절 오리진을 지키지 못했다는 절망과 고통, 무력함을 자책하며 기억을 봉인하고 자신을 여러 조각으로 나눠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게 됐다.
오리진은 차도현이 자신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이별한 것을 알고 있었고 이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오리진은 승진가에서 21년 전 누군가에게 학대 받았고 옆에 있던 아이가 차도현이었음을 기억해냈다. 차도현은 나나를 통해 오리진의 진짜 이름이 차도현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고 충격을 받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차도현이란 이름을 둘러싼 승진가의 비밀, 그리고 차도현과 오리진, 추악한 비밀을 꽁꽁 숨겨온 승진가 사람들의 최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보는데 소름 돋았다" "반전 충격적이다" "두 사람 이별 안타깝다" "안 헤어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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