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6일 지난해 코스닥시장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1조1802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5838억원 등 1조764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상장기업 1060개사, 시가총액 153조원으로 시장개설 이래 최대 수준이다. 자금조달 규모도 시장 규모에 맞춰 회복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대비 자금조달 비율은 2012년 0.7%, 2013년 1.2%에 이어 지난해 1.3%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다양한 업종의 유망 기업 상장을 통해 자금조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신규사업투자 등 상장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시장자금 조달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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