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채운 교수는 오는 17일 물러나는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의 뒤를 이어 1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오는 19일 임명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임 내정자는 향후 중진공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진공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자금대출 등 금융 업무 뿐 아니라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유통망 확보, 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 고유 업무의 체질 개선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임 내정자는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를 거쳐 미네소타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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