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
이 세상 모든 사물의 이치에는 음과 양이 있게 마련이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관점에 따라 그 차이가 극과 극이다. 먼저 장점이다. 인간이 만든 게임 가운데 아무리 해도 싫증나지 않는 3가지가 있다. 바로 서서하는 '골프'와 앉아서 하는 '도박', 누워서 하는 '섹스'다. 모두 하면 할수록 더하고 싶어지는 중독성까지 있다.
"골프는 성별과 세대, 인종을 초월해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Golf is lifetime sport for people of all ages and abilities)", "골프는 명예와 예의, 그리고 스포츠맨십이 어우러진 게임(Golf is a game of honor, courtesy and sportsmanship)", "골프는 동반자와 자연 속에서 부담 없이 긴 시간을 걸을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Golf is a wonderful sport, allowing participants to play the game and take long, relaxing walks in nature)"라는 말도 있다.
재미는 물론 건강을 지키는 데도 탁월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운동이다. 미국의학협회에 따르면 골프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18홀을 걸으면서 플레이하는 동안 체내에 산소량을 증가시키고 지구력이 생겨 심장과 하체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1라운드에 2000~2700㎉를 소모해 체중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