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냄새 없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자 화장실은 오는 22일부터 휴지통이 철거되며, 여성화장실은 내년 2년께 철거작업이 완료된다.
최재학 고객만족처장은 "익숙한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모두가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깨끗한 지하철 화장실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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