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3 졸업예정자 대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인생설계학교' 운영
‘인생설계학교’는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 서울시 교육청과 민간전문가 자문을 받아 전환기에 있는 중3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교육은 2015년1월26~ 31일 총 6일 동안 체험과 협력, 토론 중심의 ‘교육연극’ 방식을 도입,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할 예정으로 첫째날에서 다섯째날까지는 갈산도서관에서 1일 4시간씩 기초지식 습득 및 친구들과의 토론과 연구를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형 학습이 이루어진다.
다섯째날 오후부터 여섯째날까지의 1박 2일은 도심을 벗어나 강화도 캠프로 이동, 진로강연과 교육연극 등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스스로의 꿈을 설계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청소년의 발달단계별 특징을 고려할 때 중학교 3학년 이후의 진로직업탐색 교육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 시기에 자신의 내면을 성찰, 타인과의 상호협력을 이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성과 흥미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이번 겨울 인생설계학교 운영을 계기로 내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도 2기와 3기를 모집운영 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꿈을 갖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삶이 더 행복하고 풍요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나의 꿈’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이는 경쟁과 속도에 치여 진지하게 나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꿈을 찾는 일부터 해야할 것"이라며 "양천구의 인생설계학교가 그 꿈을 찾는 여정에 보탬이 되는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참가 신청은 12월29~ 2015년1월12일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2084-541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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