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수원 "죽을만큼 열심히하면 나도 연기 가능한겁니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 첫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 속 장수원은 품이 큰 아버지의 양복을 빌려 입은 채 첫 출근의 긴장된 표정을 그대로 표현했던 임시완의 짠한 모습을 그대로 흉내냈다.
아울러 19일 tvN 측은 미생물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죽을만큼 열심히 하면 나도 연기 가능한 겁니까"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로봇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장수원이 보여줄 장그래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주인공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내년 1월 2일 밤 9시50분에 첫 방송되며, 총 2회 분량의 신년특별기획으로 금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또 이세영은 선차장(신은정) 역, 박나래는 철강팀 실무직 여사원인 신다인(박진서) 역, 정성호는 최전무(이경영) 역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어서 배꼽 빠지는 패러디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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