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겸 연기자 한선화가 가슴 뜨거운 모성 연기로 감동을 선사했다.
한선화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이고은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졌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세워놓은 벽세트가 초롱이 위로 넘어지자 장미는 몸을 날려 초롱이를 감싸 안았다. 초롱이를 지키려던 장미의 이마에서는 한줄기 핏물이 흘러내렸다.
결국 장미는 다친 팔을 열두 바늘 꿰매게 됐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박차돌(이장우 분)은 병원에서 장미를 만나 고마움을 전했고, 장미는 "초롱이가 괜찮아서 다행이야"라며 아픈 상황에서도 초롱이를 걱정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차돌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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