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최대 8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두리 해외로' 환전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내년 2월까지인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여행, 유학 및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미화 500달러 이상의 금액을 환전할 경우 주요 통화(USD, JPY, EUR)에 대해서는 50%, 기타 통화(CNY, HKD, THB, SGD, CAD, AUD, GBP, CHF, NZD, DKK, SEK, NOK)에 대해서는 30%를 우대받을 수 있고 두 명이 동시에 영업점을 방문해 각각 미화 500불 이상을 환전하면 추가 30%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최대 8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것. 또한 미화 20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경우에는 동반 인원이 없어도 80%까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내지갑통장' 누적 가입고객 5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금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2월 중 온라인 및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통해 내지갑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3개월 동안 0.5%(세전)의 특별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12월에 내지갑통장에 가입하면 내년 1월2일부터 3월말까지 3개월 동안 50만~200만 원 구간 금액에 대해 기존 4.0%보다 0.5% 포인트 높은 4.5%(세전)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해당 기간 동안 내지갑통장 금리 변동이 있더라도 4.5%의 금리는 그대로 적용된다. 내지갑통장은 매월 건당 70만원 이상 입금, 인터넷·스마트폰뱅킹 월 1회 이상 이체, 통신요금 자동납부 정상인출 등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면 예치금액 가운데 50만~200만원 구간에 대해 연 4.0%의 금리와 더불어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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