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가 매일 반쪽씩 먹었다는 '석류'= 석류는 9월부터 12월까지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특유의 선명한 레드 컬러가 연말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알맞다. 석류는 그냥 먹거나 과실주 또는 주스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석류는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가볍고 분위기 있는 음료를 만들 때 활용하기 좋다. 특히 레드 와인에 석류즙과 계피를 넣고 끓여 만드는 뱅쇼를 손님 맞이용 웰컴 드링크로 내면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이 때 석류의 붉은 알맹이를 투명한 잔에 그대로 담아내는 것도 팁이 될 수 있다. 또한 석류즙을 내어 샐러드 위에 뿌려 주거나 알맹이 채 메인 디쉬에 곁들이는 가니쉬로 활용해도 좋다.
◇매콤한 고추로 풍미를 살린 올리브 오일= 이탈리아 프리미엄 오일 & 비니거 브랜드 올리타리아의 독점 수입 유통사인 서영이앤티㈜는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레드푸드로 고추를 활용한 대표 제품인 올리타리아 고추 올리브 오일을 추천한다.
한편 서영이앤티에서 함께 선보이고 있는 페퍼듀 또한 크리스마스를 상차림을 완성하기에 좋다. 페퍼듀는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리는 매콤하고 달콤한 맛의 피콴테 고추 절임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활용도가 높아 별도 손질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페퍼듀에 치즈나 과일을 곁들이면 에피타이저로, 육류 요리에 사용하면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는 라즈베리 샤룸= 파티의 메인 디쉬를 충분히 즐겼다면,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마무리해야 한다. 디저트는 맛과 함께 눈으로도 즐기는 음식인 만큼 더욱 신경 써서 골라야 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은 츠지구치 셰프가 오너로 운영 중인 프랑스풍 케이크 전문점 몽상클레르(Mont St. Clair)를 소개하고 있다.
그 중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몽상클레르 라즈베리 무스 케이크 샤룸이 눈에 띈다. 샤룸은 라즈베리가 듬뿍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내는 몽상클레르의 대표 메뉴이다. 파티 때 과식하거나 속이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는데, 라즈베리는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따뜻한 홍차와 함께 곁들이면 낭만적인 파티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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