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아이튠즈커넥스 회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유럽연합내 앱에 대한 세금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애플이 낮은 세금국가를 통해 응용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판매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조세회피책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예를 들어 영국 앱 스토어 고객이 현재 20%의 세금 대신 애플이 룩셈부르크같은 나라를 통해 구매할 경우 3%의 세금만 지불해 우회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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