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석 아이 시끄럽다"…중국인, 기내 패싸움에 여객기 회항할 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인들이 비행기 기내 패싸움을 벌였다.
18일 신경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중국 충칭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남녀승객 4명이 짝지어 서로 주먹을 휘둘렀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패싸움 장면을 찍은 사진들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리면서 "앞좌석 승객들이 뒷좌석의 아이가 시끄럽다고 불평한 것이 빌미가 돼 주먹다짐이 벌어졌고 7500m 상공에서 벌어진 패싸움으로 여객기가 거의 회항할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싸움을 벌인 승객들은 여객기가 홍콩 공항에 도착한 후 현지 경찰에 넘겨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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