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커피 3잔 마시면 치매 위험 20%↓…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은 염증을 감소시켜 특히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피를 적당히 섭취하면 치매 환자의 뇌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백질 엉킴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영국 알츠하이머병연구학회의 사이먼 리들리 박사는 "이는 관찰연구 결과라서 커피가 치매 위험을 낮추어 준다는 확실한 증거는 못 된다"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루 커피 3잔, 커피 안 좋은 점만 있는 줄 알았더니" "하루 커피 3잔, 더 자주 마실 듯" "하루 커피 3잔, 커피 좋아하는데 잘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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