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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블랙세븐데이즈’ 열어 직구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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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블랙세븐데이즈를 연다.

신세계가 블랙세븐데이즈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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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신세계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SSG닷컴(SSG.com)에서 ‘블랙세븐데이즈’를 열어해외 직구로 눈 돌리는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 온라인몰의 상품과 차별화된 ‘백화점 상품’을 소셜커머스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품할인은 물론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까지 함께 제공돼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할인율은 80~90%에 달할 예정이다.

먼저 행사기간 단 일주일간, 백화점 상품을 최대 7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바나나리퍼블릭 니트 2만7600원, 마리끌레르 스카프 9900원, 지컷 코트 9만9000원, 리바이스 스웨터 2만원, 다반 토끼털 라이너 다운코트 19만원, 어그 아동부츠 8만5000원, 르쿠르제 멀티볼 세트 6만6000원 등 전 장르에 걸친 대표 인기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또 캐나다구스 패딩 96만원, 드라마 ‘별그대’의 천송이 코트로 유명한 미스터앤미세스퍼 양털 내피 가죽 재킷도 절반가 수준인 309만5000원, 프리마클라쎄 핸드백 34만원 등 백화점의 해외 유명 브랜드 인기 제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던 브랜드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독일의 보이로 전기요는 4만원대의 초특가로 판매하고, 마크 제이콥스, 아르마니, 티쏘, 스톤헨지 등 인기 시계, 쥬얼리 브랜들의 제품을 단 일주일간 한정특가로 9900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SSG.com이 엄선한 프라다, 지방시, 앤드류 & 레슬리를 비롯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역시 한정수량으로 특가 판매한다.

초특가상품들이 대거 선보여지는 이번 ‘블랙세븐데이즈’ 행사에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펼쳐진다.

백화점 상품에는 20% 할인쿠폰, 일반 온라인몰 상품에는 7%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고 카드사별 최대 10% 청구할인과 모바일앱으로 구매 시 최대 1만원의 적립금까지 제공돼 최대 9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예철 신세계 SSG.com 상무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일반 온라인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백화점의 인기상품을 비롯 SSG.com이 엄선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들에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겹쳐 해외 직구 못지 않은 가격 경쟁력으로 11월 쇼핑 특수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점, 인천점, 광주점 등 백화점 매장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인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패션잡화 초특가 행사를 펼친다.

게스, 제옥스, 락포트, 나인웨스트의 겨울 롱부츠, 앵클부츠를 균일가 5만원부터 판매하고, 루이까또즈, 닥스, 빈폴, 시슬리, 앤클라인 등 핸드백도 70% 안팎의 세일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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