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서블 OLED 장비업체인 테라세미콘의 총 매출 중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비중은 60%, 반도체 장비는 40%이다.
이에 따라 테라세미콘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플렉서블 캐파가 현재 월 1만5000장에서 내년 4분기에 월 3만~4만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삼성의 디스플레이 전략변화로 테라세미콘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테라세미콘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 67%, 379% 증가한 489억원, 55억원으로 예상한다. 2012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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