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레이디스 첫날 3언더파, 우승하면 대상까지 개인타이틀 '2관왕'
3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힐스골프장(파72ㆍ6433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서경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5억원) 첫날 3언더파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깜짝 선두로 나선 박신영(20ㆍ6언더파 66타)과는 3타 차에 불과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버디 4개를 솎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아냈다.
박신영은 전반 9개 홀에서 5타를 줄이는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다. 지난해 KLPGA투어 입성해 이번 시즌 상금순위 63위에 그친 무명이다. 김하늘(26ㆍ비씨카드)과 고진영(19) 등이 공동 2위(4언더파 68타), 김효주와 라이벌전을 펼치고 있는 '하나ㆍ외환 챔프' 백규정(19)은 공동 13위(2언더파 70타)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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