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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결승 솔로포'…NC, LG 누르고 반격의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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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주장 이호준[사진=김현민 기자]

NC 다이노스 주장 이호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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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NC가 주장 이호준(38)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벼랑 끝에서 반격의 1승을 거뒀다.

NC는 24일 잠실구장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전 3선승제 승부에서 1·2차전 패배 뒤 1승을 올리며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NC는 출발부터 좋았다. 지난 1·2차전 경기에서는 모두 LG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날은 1회초 공격에서부터 두 점을 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NC 4번 타자 에릭 테임즈(28)가 중전 안타를 쳤고, 이 사이 1루에서 있던 김종호(30)가 3루까지 뛰었다. LG 중견수 브래드 스나이더(32)의 공이 3루를 향하는 사이 테임즈가 2루로 달렸고, 3루수 손주인(31)의 2루 송구가 옆으로 빠지면서 김종호가 홈에 들어왔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이호준이 3루 선상 1타점 2루타를 쳐 2-0까지 앞서 나갔다.

LG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3회말 1사 2·3루에서 4번 타자 이병규(31·등번호 7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은 LG는 4회말에는 손주인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호준의 결승 솔로홈런은 두 팀이 2-2로 맞선 6회초 1사 뒤 나왔다. 이호준 LG 선발 코리 리오단(28)의 초구를 놓치지 않고 공략해 타구를 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비거리는 125m. 이 홈런으로 3-2 다시 리드를 잡은 NC는 8회초 2사 3루에서 나온 김태군(25)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4-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NC는 8회말 무사 1·2루에서 등판한 손민한(39)이 이어진 1사 2·3루에서 와일드피칭으로 한 점을 줘 3-4까지 쫓겼지만 이민호(21)가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9회말 등판한 김진성(29)이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LG는 9회말 1사 뒤 이병규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동점기회를 맞았지만 이진영(34)과 대타 정의윤(28)이 각각 1루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를 얻지 못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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