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팔 때 조심하세요"…휴대폰 '성관계 동영상' 협박한 20대 검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중고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갈취)로 신모(2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2011년 자신이 일하던 휴대전화 매장에서 A씨가 판 중고 휴대전화의 메모리칩에서 A씨의 모습이 담긴 성관계 동영상을 확보해 보관하고 있다가 생활비가 궁해지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돈을 건네기로 한 약속장소 인근에 잠복해 있다가 신씨 등의 덜미를 잡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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