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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印서 신기록 갱신…13.9초만에 6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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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인도에서 새로운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3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달 초 4만대의 홍미1S를 4.2초만에 판매한 데 이어 최근에는 13.9초만에 6만대를 팔았다. 이는 지금까지 샤오미가 인도에서 진행한 '깜짝 판매' 중 가장 큰 규모다.
샤오미는 인도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 기간에는 한 주 10만대를 목표로 물량을 늘릴 전망이다. 다음 홍미1S 판매는 10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홍미1S는 현지 시장에 5999루피(약 10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4.7인치 HD해상도 디스플레이에 800만화소 카메라, 8기가바이트의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1.6㎓의 퀄컴 스냅드래곤 400을 탑재했다.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기계 사양에 신흥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기 충분한 가격에 나온 점이 흥행 이유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가격이 높은 아이폰은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 잡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샤오미는 다르다"며 "샤오미는 인도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샤오미는 999위안(약 16만원)짜리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중국 제조사 메이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다. 메이주는 샤오미와 라이벌 관계로 중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샤오미와 마찬가지로 가격 경쟁력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스마트폰 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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