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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하락 마감 '9월 PMI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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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23일 큰폭 하락 마감됐다.

부진한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에 발목이 잡혔다. HSBC은행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9월 유로존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50.5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50.6을 밑돌며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특히 독일 제조업 PMI가 예상치(51.2)에 크게 미달한 50.3을 기록하면서 경기 불안감을 키웠다.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유럽 증시가 2개월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럽 대표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7월8일 이후 최대인 전일 대비 1.38% 급락을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44% 밀린 6676.0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약 3800만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클레이스가 1.04% 하락했다.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와 샤이어는 각각 3.57%, 2.49% 급락했다.

미국이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기업들이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행정조치에 돌입하면서 관련 업체 주가가 하락했는데, 최근 제약업체를 중심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활발했다는 점에서 제약주가 약세를 보였다.

독일 DAX30 지수는 1.58% 급락한 9595.03으로 마감됐다.

제조업 PMI 부진 속에 다임러와 BMW가 각각 2.52%, 2.16%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359.35로 마감돼 전거래일 대비 1.87% 급락했다. 하락률은 지난 3월3일 이후 최대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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