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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이 써내려간 가족의 참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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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북서울 꿈의 숲에서 제5회 강북가족글짓기대회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강북구 초등학생들의 통통 튀는 생각들이 원고지 위에 쏟아졌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일 북서울 꿈의 숲에서 열린 ‘제5회 강북가족글짓기 대회’에 700여명의 강북구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글솜씨 경연을 펼쳤다.

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회장 김주영)가 주관한 대회는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려고 마련된 것으로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 700여명과 학부모 등 약 1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배부된 책을 읽고 마감시한인 오후 4시까지 감상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주제는 ‘가족’이었다.

주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당일 현장에서 공개됐으면 학년별 독서능력을 고려해 선정된 책 ‘로버트 먼치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1~2학년)’, ‘김혜리의 엄마 우리도 함께 살아요(3~4학년), ’오미경의 사춘기 가족(5~6학년)이 배부됐다.
어린이 글짓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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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에서는 약 4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친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친구, 왕따, 다문화,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어린이들만의 고민과 생각이 담긴 388점 작품이 제출된 바 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성신여대 교수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선안나 교수와 아동문학 전공자들이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학년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60편에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0월27일 오전 3시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오전 10시30분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된 벌룬마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심사기준 설명 및 주제 공개, 부모와 함께 독서 후 글짓기 경연 순으로 이어졌다.

강북구는 도서관, 마을문고 등이 소장한 약 32만권의 도서를 지하철역, 마을문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손쉽게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U-도서관 시스템 구축해 운영 중이다.

그 밖에도 학부모 독서 간담회 실시, 작가와의 대화 개최 등 ‘책 읽는 강북’ 구현을 위한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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