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복권을 훔친 김모씨가 화제다.
지난 1월 말께 김씨는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편의점에서 1장당 500원인 즉석복권 450매를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광주지역 편의점 8곳에서 1380장의 즉석복권(121만5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올해 1월 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요구르트를 가지러간 사이 계산대 진열대에 있던 즉석복권 400장을 검정색 손가방에 슬쩍 담아 나왔다. 그러나 이들 즉석복권 가운데 최고 당첨금은 5000원에 불과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1월22일 특가법 절도죄로 광주교도소에서 4년 복역 후 만기 출소한 뒤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복권 훔친 김모씨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즉석복권 절도, 너무한다 진짜" "즉석복권 절도, 하나 사지 그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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