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콘텐츠 시장은 이미 고성장의 시기에 들어섰다. 특히 모바일게임과 드라마 시장의 높은 성장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이용자수는 3억명을 넘어섰다
박혜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 드라마의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드라마 제작사들의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중요한 것은 ‘콘텐츠 수출이 구조적이고 영향력이 큰 변화인가’에 대한 점검이고 중국 콘텐츠 시장의 고성장과 콘텐츠 산업의 높은 레버리지를 감안할 때 변화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기회가 많다고 모두 돈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콘텐츠 기업은 분명 유리한 부분이 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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