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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고소하고 바삭한 치킨 파우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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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bhc(대표 박현종)는 프라이드 치킨 전용 파우더인 ‘배터믹스’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프라이드 치킨은 튀김가루를 묻힌 뒤 반죽한 배터믹스를 발라 코팅한 후 튀김가루를 한번 더 묻혀 튀겨 낸다. 이때 배터믹스는 코팅을 통해 치킨의 육즙이 빠져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치킨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bhc가 이번에 개발한 배터믹스는 1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유지될 뿐 아니라 튀김옷의 색상이 선명한 노란색을 띠는 등 바삭함과 색상면에서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번 배터믹스 제품은 bhc 자체 조직인 R&D연구소에서 1년 여간 연구 끝에 개발했다. 개발기간 동안 1000여 마리의 닭과 20여t의 원료가 사용됐다.

김충현 bhc R&D연구소장은 "이번 배터믹스 신제품 개발로 bhc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더욱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치킨업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배터믹스 신제품을 이천 공장에서 전량 생산해 다음달부터 전 가맹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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