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9일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서 개소식…전체면적 7500㏊ 및 지상 3층 건물, 337억원 들여 10년만에 완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에 대규모 바다목장과 어촌체험장이 문을 연다.
충남도는 29일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서 국가시범 바다목장과 어촌 육상체험관 개소식을 갖고 체험객 맞이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337억원(국비)이 들어간 바다목장의 주요 사업은 생태기반 목장과 갯벌체험어장 조성 등으로 인공어초 3034개를 바닷물 속에 넣어 조피볼락 등 씨조개 6종(808만 마리)을 풀었다.
육지엔 671㎡의 터에 지상 3층 건물을 지어 ▲어촌체험장(1층) ▲바다목장 전시관(2층) ▲전망대(3층) 등이 배치됐다. 바다목장와 육상시설은 개소식과 함께 일반에 무료 개방된다.
조한중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서해 갯벌형 바다목장과 어촌체험장은 수산자원과 해양경관을 접목,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안에 소규모 바다목장과 바다숲 등을 만들어 수산자원관리는 물론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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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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