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창원버스 사고, 블랙박스 영상 공개 38초간의 악몽 '참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폭우로 인해 불어난 물에 휩쓸린 시내버스의 내부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지난 25일 오후 2시46분51초부터 오후 2시47분30초까지의 모습이 담겨 있고, 버스가 침수된 이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영상 속 2시47분4초에 버스에 한 차례 충격이 왔고 버스 손잡이와 화면이 한 순간 흔들렸다.
위험을 느낀 승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운전석 쪽으로 몰려나왔고, 2시47분24초 운전기사 정모(52)씨는 앞 출입문을 개방했지만 이미 바깥에 물이 높이 차올라 승객들은 탈출하지 못했다.
영상 속 에는 당시 승객들이 버스에서 탈출하기 위해 출입문 쪽으로 모인 모습 등이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창원버스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창원버스 사고 블랙박스, 안타깝다" "창원버스 사고 블랙박스, 안전교육이 어떻게 된 거야" "창원버스 사고 블랙박스, 정말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