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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연가’ 배경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관광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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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국관광공사, 드라마 ‘슬픈 연가’ 배경지에 포토 존 만들고 시티투어코스 안내 등 스토리텔링홍보…오는 10월 걷기대회, 블로그공모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권의 대표 생태관광자원인 대청호 오백리길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대청호지역 관련기관·단체들과 뜻을 모으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도움을 받아 올 연말까지 관광명소화사업을 펼친다.
대전시는 대청호 오백리길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홍보동영상과 방문객용 리플렛을 만들어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대청호에서 찍은 TV드라마 ‘슬픈 연가’ 배경지에 기념사진 찍는 곳(포토 존)을 만들고 시티투어코스인 흥진마을 안내판을 세우는 등 스토리텔링홍보에도 나선다.

대청호 일대에서 열리는 이벤트행사 홍보사업도 적극 벌인다. 방안으로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대회’를 오는 10월 중 연다.
한국관광공사의 폭넓은 인적 망을 활용한 여행작가, 도보여행전문가 대상의 팸 투어(Familiarization Tour : 사전답사여행)와 블로그공모전 등도 열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인다.

대전시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여행사들과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해 대청호 일대를 체류형관광지로 키우는 계획도 짜놓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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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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