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윤제 경제보좌관의 식사 장면이 '노무현과 유병언의 사진'으로 허위 유포돼 장남 노건호씨가 고소했다.(사진:노무현 사료관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노무현 장남 노건호 '노 전 대통령과 유병언 식사' 허위사실 유포자 고소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윤제 경제보좌관의 식사 장면이 '노무현과 유병언의 사진'으로 허위 유포돼 장남 노건호씨가 직접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문제가 된 해당 사진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인터넷상에 유포됐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있는 실제 사진 속 인물은 유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지냈던 조윤제 서강대 교수로 드러났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의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무현 장남, 장남이 직접 고소하면 절차가 좀 다른가보구나" "노무현 장남, 참 별 일이 다 있네" "노무현 장남, 허위 유포한 사람들 후회 좀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