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전 축구선수 겸 스포츠해설가 이영표가 31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유럽 생활 초기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이날 이영표는 "'한일 월드컵' 이후 유럽에 진출했다"며 "네덜란드에 있었는데, 당시 텃세가 심했다. 거의 반년 동안 같은 팀 선수들에게 패스 한 번 받아보질 못 했다"고 밝혔다.
이영표는 "이후 큰 경기가 있었다. 거기서 2대0으로 이겼는데, 내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그 때 이후로 갑자기 팀원들이 패스를 몰아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능력자 특집'이란 주제 아래 펼쳐졌다. 이영표, 조우종, 김흥국, 정준호, 정지원 등이 출연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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