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등에 따르면, 야체뉵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렇게 밝히고 "정부가 제재 문제를 담당할 특별위원회를 꾸릴 계획이며 이 위원회에는 외무부, 경제부, 재무부 관계자들이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자금 지원과 무기 공급 등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야체뉵 총리는 덧붙였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러시아에 여러 차례 제재를 가한 바 있으나 우크라이나가 직접 러시아 제재를 추진하기는 처음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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