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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침체된 도시 '창조도시'로 뚫어야' 경기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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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문화자산, 예술 등 창조성이 강한 '창조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창조산업 종사자 4명중 1명은 경기도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조산업 업체수도 2000년이후 30%이상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은 '도시경쟁력과 창조도시' 연구보고서에서 "2010년 기준 경기도 창조산업 종사자수는 26만3430명으로, 전국 113만3010명의 23.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00년 대비 2010년 창조산업 업체는 전국이 9.6% 증가한 데 반해 경기도는 33.7%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간 서울시는 8.9% 증가, 인천시는 9.5%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창조산업 종사자는 전국이 32.2% 증가한데 반해 경기도는 57.1%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인천시는 각각 38.9% 증가, 20.4% 감소를 기록했다.

창조산업은 창조경제 일부로 문화자산, 예술, 미디어, 실용적 창조, 정보통신기술 등 창조성이 강한 산업을 통칭한다. 최근들어 침체된 도시 활력 대안으로 창조산업 육성, 창조계급 유입, 창조도시 전략이 부상하고 있다.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은 창조도시 실현을 위해 경기도에 '창조혁신도시'(가칭)를 지정하고 지원체제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전 부지나 공장 이전지 등에 창조산업 유치를 위한 '창조산업 육성 특별지구'(가칭)를 지정하고, 도내 창조산업 및 창조계층의 분포 특성을 반영해 창조산업 허브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수원 ICT산업 허브 ▲성남 뉴미디어ㆍ게임산업 허브 ▲고양 미디어산업 허브 ▲부천 오디오ㆍ비주얼산업 허브 ▲안양 창조서비스산업 허브 ▲여주 시각예술산업 허브 추진도 침체도시 탈피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은 "급속한 고령화와 도시 산업 노후화로 전통 방식의 도시성장 모델과 생산인구 투입확대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에 따라 도시경쟁력 저하를 탈피하기 위해 창조산업과 창조도시 전략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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