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野 "문창극에 대한 대통령의 뜻은 자진사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청와대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은 것을 두고 "문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뜻은 자진사퇴"라고 밝혔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눈치도 없는 문 후보자는 내일 오전까지 거취결정을 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청와대도 더 이상 오락가락 하지 말고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내지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3시 문 후보자가 사퇴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사퇴설이 급속도로 퍼졌다"며 "그 오후 3시를 전후로 해서 국무총리실 인사청문준비단의 이석우 공보실장은 '인사청문요청서를 당초 예정대로 보낼 것이다. 인사청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면서 사퇴설을 일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로부터 두 시간 후인 오후 5시가 넘은 시각에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대변인 민경욱 대변인은 '정상회담이 길어져서 대통령이 총리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와 관련된 전자결재를 하지 못했고, 오늘 중에 인사청문요청서는 없다'고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렇다면 전 국민적인 지탄과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문 후보자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뜻은 스스로 결자해지, 자진사퇴라고 본다"며 "문창극 후보자를 지나치게 옆에서 거들고 있는 국무총리실 총리검증단만이 눈치도 없이 그 속뜻을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