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근혜 대통령 악수거부, 노동당 김한울 "악수 한 번 안한 것 가지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노동당 김한울 사무국장(왼쪽 앉은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노동당 김한울 사무국장(왼쪽 앉은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통령 악수거부, 노동당 김한울 "악수 한 번 안한 것 가지고…"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이 투표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해 연일 화제가 되고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9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에 마련된 청운·효자 제1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재킷에 바지 차림으로 투표소에 나타난 박 대통령은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서명을 마친 뒤 투표를 했다.

두 번째 투표까지 마친 박 대통령은 투표소를 떠나며 참관인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하지만 맨 마지막에 앉아있던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은 채 박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박 대통령이 무언가를 묻자 그는 "참관인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남성은 노동당 김한울 사무국장으로 알려졌다.
김한울 사무국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고 악수 거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논란이 일자 김한울 사무국장은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그저 악수 한 번 안한 것에 온갖 윤리 도덕 다 꺼내놓고 열변을 토하는 멘션을 보노라니 세월호 침몰하고 아직 생존자가 있는데도 왜 다들 의전 챙기느라 구조는 뒷전이었는지 알 듯 합니다. 당신들의 세상은 의전이 우선이고 저는 생명이 우선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핬다.

한편 노동당 측은 악수 논란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 대통령이 진심어린 행동을 보이지 않아 김한울 참관인이 악수를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악수거부 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박근혜 대통령 악수거부, 그럴 수도 있지" "박근혜 대통령 악수거부, 아무리 싫어도 예의는 지켜야지" "박근혜 대통령 악수거부,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