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차 학술대회, 유네스코 등재 시연 팀의 영산대재와 힐링 사찰음식 공양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 보림사(주지 일선스님)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1일 이틀간 "세계 선차(禪茶)아회 및 수륙무차 영산대재”를 개최한다.
선차축제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선차대회는 다섯 번째로 첫날 인 31일에는 차 문화 확산을 위한 선차체험, 차회시연 및 전 송광사 주지 현봉스님, 최석환 ‘차의 세계 대표’ 등의 학술발표와 장흥 청태전 시음회가 열린다.
특히, 6월1일 점심은 농번기에 지친 지역주민들을 심신을 위로하고자 1,000명분의 힐링 사찰음식 만발공양을 한다.
주지 일선스님은 “구산선문 보림사는 한국 선불교의 종가로써 차와 더불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도량”이라며 “농번기에 지친 지역민들의 위로하고 안타깝게 희생된 고혼들을 천도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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