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독일,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6개국을 순방하는 일정이 계획돼 있다.
아베 내각 주요 인사들이 일주일 동안 순방하는 국가 수가 40개국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내각은 해외 방문 기간 '아베노믹스'를 적극 홍보하고 경제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중국에 맞서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등을 정당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교도통신은 중국과 일본의 대립이 국제사회의 이목을 끄는 만큼 상대국이 아베 총리와 각료의 방문 시 사안에 관심을 표명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