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봇청소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164건을 분석해보니, 소음과 흡입력 미흡 등 '품질'과 관련한 불만이 5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애프터서비스(A/S)'(32.9%), '계약해제'(8.5%), '부당행위'(4.3%)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이에 올해 스마트컨슈머의 '소비자톡톡' 첫번째 평가 품목으로 로봇청소기를 선정했다. 평가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 '스마트탱고', LG전자 '로보킹', 아이로봇 '룸바' 마미로봇 '마미이온' 등 시중에서 유통·판매중인 로봇청소기 12종이다. 평가 방법은 소비자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의 '소비자톡톡' 코너에 접속해 사용 경험이 있는 로봇청소기를 선택한 후 제시된 각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장단점 등의 이용후기를 게재해야 한다. 평가기간은 1년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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