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카카오톡 압수수색 '세월호 침몰 재구성' 진실 밝힌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조사를 위해 카카오톡 대화를 분석중이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대한민국 사업자라면 영장에 기재된 내용에 대해 제출을 해야하는게 의무사항"이라며 "수사본부가 협조의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사업자로써 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세월호 승객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가족과 지인에게 실시간으로 사고 소식을 알렸다. 수사본부는 이 대화 내용을 파악해 사건 재구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메시지 내역은 평균 5일 동안 보관된다. 데이터베이스 교체 주기에 따라 짧게는 3일 길게는 열흘 이상 메시지 내용이 남아있다. 하지만 카카오톡 측은 공식적인 압수수색 영장을 제외한 경찰의 수사요청 등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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