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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작업]현장의 영웅 김홍경씨, 소방호스로 학생 20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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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경씨가 기울어진 세월호에서 소방호스를 이용해 학생들을 구조하고 있다.(출처: MBC 방송화면)

▲김홍경씨가 기울어진 세월호에서 소방호스를 이용해 학생들을 구조하고 있다.(출처: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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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한 생존자가 목숨을 걸고 탑승자 20여명을 구하고 탈출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오전 김홍경(58)씨는 여객선 세월호가 기울어지던 30여분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커튼과 소방호스를 이용해 학생 20여명의 구조를 도왔다. 건축 배관설비사인 김씨는 제주도로 일을 하러 가던 길이었다.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한지 50분쯤이 지난 오전 9시40분. 먼저 객실을 빠져나온 김씨는 아래쪽 선실로 소방호스로 만든 구명줄을 던져 차례로 학생들을 끌어 올렸다.

이들은 바닷물이 차오르기 직전까지 세월호에 남아 구조 활동을 펼치다 학생들과 함께 구명보트에 올라탔다.

구명보트에 오른 김씨는 세월호를 가리키며 "애들이 많이 있어…400명, 400명"이라고 소리치며 안타까워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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