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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아시아 칼럼] 내 아이를 어디로 보내야 하나?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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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아시아 정남환 자문위원]

고입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란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전형을 말하며 외고, 국제고, 과학고를 비롯한 특목고 ,자사고, 자율고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중학교에서 선발형 입시를 진행하는 곳은 국제중이다. 초등학교에서의 성적을 중심으로 서류와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시스템이다.

우리 아이를 어디로 보내야 하는 지를 고민하는 학부모의 생각을 순차적으로 풀어나가 보자. 먼저 일반중-일반고-대학으로 진학하는 트랙과 선발형 중학교-선발형 고등학교-대학으로 진학하는 트랙을 나누어 볼 수 있겠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출발하여 입시준비를 하는 트랙을 3-3-3전략이라고 해보자.
초등학교 고학년 3년 동안 교과와 비교과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성적뿐만 아니라 활동을 통한 인성영역을 평가대상으로 삼는다.
중학교1,2,3학년은 학습습관을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중학교3년을 잘 준비하여 선발형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과정은 그 만큼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다.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 자율고로 나눠지는 고등학교 유형에서 선택의 길을 찾아야 하겠지만 고등학교 3년 동안 대학을 준비하는 진학과정과 일찍 직업의 영역으로 나가는 직업과정이 있다.

고등학교 3년간의 진학준비는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기도하고 수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중심의 내신과 비교과를 포함하는 서류와 면접 중심의 종합전형, 논술, 그리고 특기전형으로 나누어서 준비를 할 수 있다.

3-3-3 준비전략의 각 학년은 우리아이를 어디로 보내야하는 지 매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새는 양쪽 날개를 가지고 날아가듯이 균형적인 준비가 필요한데 내신과 수능, 논술 ,특기 등의 전형요소를 잘 분석해서 알맞은 준비를 해야 한다. 두 마리의 토끼를 쫓아가다보면 두 마리를 모두 놓칠 수 있다. 집중과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사실 3-3-3-진학을 준비하면서 설사 실패하는 일이 있더라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극복의 계기로 삼는다면 더 좋은 결과를 성취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실패의 경험은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모자라는 점을 보완하면서 공부와 활동을 해나간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경험담은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호서대학교 정남환 교수 jnh19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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