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朴 "기초공천제 폐지, 대통령 결단 요구할 사안 아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기초공천제 폐지 사안은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할 사안이 아니고 여당과 논의해야 할 사안이니 여야가 합의를 이루어주기 바란다"고 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에게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이날 오후 보내 전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박 수석을 통해 안 공동대표에게 "기초공천제 폐지 사안은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로서 여야가 논의를 통해 국회에서 합의하는 것이 선결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현재 선거가 임박해 있는 상황으로 15일부터 후보등록이 시작되고 22일에는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다. 각 당이 선거체제로 전환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야당대표와 만나는 것은 선거중립 등 정치적 논란을 불러올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지방선거가 끝난 뒤 민생과 국익을 논의하기 위해선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게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안 공동대표에게 "새정치연합의 발전을 기대하며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 앞으로 국정운영에 많은 협조를 해주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고 민 대변인은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