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13일(현지시간) "최근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의 굴착 작업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빠른 갱도 굴착작업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남쪽에 이미 2개의 완성된 갱도가 있기 때문에 이곳이 4차 핵실험 장소가 될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성사진에는 실제로 핵실험이 준비되고 있는 징후를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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