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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확진 농장 8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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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결이 내려진 농장이 23일 모두 8개로 늘어났다.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발견된 큰기러기와 가창오리도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하룻만에 3곳이 추가된 것이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4차 신고(21일) 이후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추가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1~3차 신고에 따라 AI 확진 판결을 받은 3곳을 포함해 AI 확진을 받은 농장은 총 8곳이다. 예찰과정에서 의심사례가 발견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판결을 받은 곳은 5개 농장이다. 4차 신고 농장은 H5N8형 바이러스로 확인됐지만 고병원성 여부는 확진되지 않았다. 이 밖에 예찰과정에서 의심사례가 확인된 10개 농장은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살처분 대상은 32개 농장, 43만1000마리이고 현재 25개 농가, 36만9000마리가 살처분됐다.

가금류 농장의 감염사례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야생 철새에 대한 의심 사례는 늘고 있다. 동림저수지에서 수거된 큰기러기와 가창오리가 22일 고병원성 AI인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야생철새가 고병원성 AI 확진 판결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폐사체의 검사 의뢰수도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28건 177마리에 대한 야생철새 폐사체 검사 접수가 이뤄졌다고 알렸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협조해 철새 분변 등 오염물질에 소독 효과가 커 지역에서 지원요구가 많은 소독용 생석회 191t을 AI 발생지역과 인근 시도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에 25일까지 긴급 공급해 농가의 차단 방역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살처분 보상금 가운데 일부를 설 명절 이전에 선지급하고, 다른 부처에도 AI 피해 농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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