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연걸 출연료 논란, "104억 적다..크게 봐 달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더 독' 스틸

'더 독' 스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e뉴스팀]중국의 유명배우 이연걸이 고액의 출연료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이연걸이 중국중앙방송(CCTV)의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인 '출채중국인'에서 한 작품 출연료로 6,000만 위안(한화 약 104억)을 받는데 대해 "출연료가 적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연걸은 "2000년 내 출연료가 1,000만 달러(한화 약105억3,000만원)였는데 당시 환율이 1달러당 8위안이었다"면서 "그것을 감안하면 2013년인 현재 6,000만 위안을 받는 것은 솔직히 적은 것 같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이연걸은 "요즘 배우 몸값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런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크게 봐 달라. 영화산업 전체로 시선을 돌려 달라. 20년 전 홍콩 영화계에서 출연료 문제를 놓고 토론한 적이 있지만 영화에 대한 부담 대부분을 제작사가 지고 있기 때문에 제작사 측에서는 배우 출연료가 비싸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같은 경우 제작사가 개봉 첫 주 수입 90%를 가져간다. 둘째 주에는 영화관이 수익의 70%를 떼 간다"며 "제작사 수익이 보장돼 있기 때문에 배우와 출연료 조율이 가능하지만 중국 영화계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연걸의 출연료 발언에 대해 국내외 네티즌들은 "출연료가 100억이 넘는데 뭘 더 크게 봐달라는 거지" "입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긴 했는데 출연료는 과한 것 같다" "이연걸 출연료 발언 논란 될 만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뉴스팀 en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