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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발목잡힌 LG-팬택…글로벌 스마트폰 순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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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LG전자, 2분기 3위→3분기 5위…팬택, 14위→15위"…중국 제조사 글로벌 점유율 18.9%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와 팬택이 3분기 중국 제조사에 발목을 잡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순위가 하락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서 LG전자는 5위, 팬택은 15위로 집계됐다. 2분기 LG전자는 3위, 팬택은 14위를 기록했는데 전 분기보다 순위가 각각 2단계, 1단계 떨어졌다.
LG전자는 2분기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3위였지만 3분기 중국 화웨이, 레노버에 추격당하며 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SA가 발표한 잠정 집계에서 LG전자는 삼성, 애플, 화웨이에 이어 4위였지만 최종 집계에서 레노버의 판매량이 1220만대로 잠정 집계치보다 140만대 증가하면서 다시 5위로 밀려났다. LG전자 시장 점유율도 4.8%에서 4.7%로 감소했다.

팬택은 판매량 120만대로 15위를 차지해 2분기 14위에서 순위가 1단계 떨어졌다. '짝퉁 애플'로 불리는 중국 샤오미가 새롭게 등장해 단숨에 11위까지 올라오면서 순위가 밀려난 것이다. 샤오미는 520만대를 판매했다.

쿨패드와 ZTE도 각각 7, 9위 기록하면서 10위권 내에 중국 제조사가 다수 포함됐다.
중국 제조사들은 올해 3억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력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제조사의 점유율을 모두 합하면 18.9%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5분의 1에 달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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