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043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삼성전자는 9위로 지난해보다 3계단 올라섰다.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295억달러로 평가됐다.
포브스는 "삼성의 브랜드 가치 상승 폭이 100대 브랜드 중 가장 컸다"며 "삼성은 마케팅에 많은 돈을 투자했고 특히 혁신적인 제품을 강조하려고 스포츠 분야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00대 브랜드 기업은 15개국, 20개 산업 분야에 포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독일 9개, 프랑스 8개, 일본 7개 등이다.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2개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19개로 가장 많다. 10대 브랜드 중 6개가 IT 업종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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