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두꺼비 사고보니 '납두꺼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속에 납을 채워 넣은 금두꺼비(출처: 서울 영등포경찰서)

▲속에 납을 채워 넣은 금두꺼비(출처: 서울 영등포경찰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금두꺼비에 납조각을 넣고 녹여 중량을 부풀린 김모(30)씨가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속이 빈 10돈짜리 금두꺼비 안에 납 조각을 넣어 20돈으로 둔갑시킨 금두꺼비 6개를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25일 동안 서울 영등포 등지의 금은방과 전당포를 돌아다니며 납을 넣은 금두꺼비를 팔아 총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우연히 금은방 주인으로부터 속이 빈 금두꺼비 내 불순물을 넣어 중량을 속여 파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한 금은방 주인에게 '20돈짜리 금두꺼비를 352만 원에 샀는데 확인해보니 안에 납이 들어있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주인이 김씨의 인적사항과 차량번호를 적어 놨다. 이를 토대로 김씨가 이용한 렌터카 등을 추적한 끝에 한 달 만인 지난 22일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두꺼비의 경우 불순물을 넣으면 한족으로 중량이 치우치게 된다"며 "금은방 운영업자들은 금 매입 시 유심히 살펴 유사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